[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정유사인 우성인더스트리 합병을 완료하고 에너지 사업부 신설 이후 회사의 재무 구조가 개선됐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8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연결기준은 매출액 234억원, 영업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친환경 에너지기업 우성인더스트리 인수합병에 따른 매출액·영업이익 증가와 기존 LED 제조사업부의 고부가가치 제품라인업으로 선택과 집중을 한 효과를 봤다.
내부에선 전사적으로 시행 중인 원가절감, 경영혁신 활동으로 인해 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Turn-Around)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2019년 2분기이래 13분기만에 영업흑자 전환을 통해 회사가 올 한 해 계획 하에 노력했던 성과가 2022년 3분기부터 결과로 나오고 있다”며 “임직원과 함께 2022년 영업이익 달성을 위해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월 회사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에너지 사업부에서 발생한 매출은 35억3천900만원, 영업이익은 8억7천100만원(19.5%), 판매관리비를 제외한 사업부 순수 영업이익은 6억8천500만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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