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세계 최고의 발로란트 여성팀을 가리는 챔피언십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가 오는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게임 체인저스의 초대 챔피언을 두고 8개 팀이 경기를 펼친다고 14일 발표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게임 체인저스는 전세계에서 발로란트를 즐기는 여성 이용자들이 팀을 꾸려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여성 이용자들이 활약할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지난 10월 각 지역별로 선발전을 진행한 결과 북미 대표 클라우드나인 화이트(Cloud9 White), 쇼피파이 레벨리온(Shopify Rebellion) 등 2개 팀, 유럽·중동·아프리카 대표 길드 엑스(Guild X), G2 고즌(G2 Gozen) 등 2개 팀, 브라질 팀 리퀴드(Team Liquid), 라틴 아메리카 크루 이스포츠(KRÜ Esports), 아세아 태평양 엘리트 엑스텐 사파이어(X10 Sapphire)가 출전권을 얻었다.
동아시아 지역 대표로는 지난 10월 한국과 일본, 중국이 참가한 동아시아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페넬 호텔라바(FENNEL Hotelava)가 대표로 출전한다.
8개 팀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클라우드나인 화이트와 크루 이스포츠가 대결하고 G2 고즈과 엑스텐 사파이어가 맞붙는다. 길드 엑스와 쇼피파이 레벨리온, 페넬 호텔라바와 팀 리퀴드가 대결한다.
첫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조와 하위조로 나뉘며 2패를 당하면 탈락하는 방식이다. 11월 21일 열리는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다른 경기는 모두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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