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한창이 3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했다.
한창은 연결 기준 3분기 누적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배 증가한 68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한창 관계자 “큰 폭의 실적 성장은 올해 초부터 실시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은 것”이라며 “지난 1분기 적자사업부 정리를 통해 대규모 수익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창은 사업구조 재편도 본격화하고 있다. B2B전자결제 플랫폼 기업 ‘비투비네트웍스’와의 흡수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사업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성장동력으로 확충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사업 본격화 등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영업 실적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 구조조정과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래 역대 최대 월별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큰 폭으로 성장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