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내달렸다.
마요르카는 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마요르카가 비야레알을 꺾었다. [사진=마요르카 트위터 캡처]](https://image.inews24.com/v1/35d0b0c4714e72.jpg)
시즌 4승(4무 5패)째를 거둔 마요르카는 승점 16을 확보해 리그 12위에 자리했다. 비야레알(승점 18·5승 3무 5패)은 8위에 머물렀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27분 마스 은디아예와 교체될 때까지 72분 동안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전반 10분 수비 뒷공간을 공략한 하우메 코스타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코스타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마요르카는 전반 32분 베다트 무리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무리키는 히보아니 곤살레스가 크로스한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고 수비 맞고 굴절돼 비야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8분 비야레알 새뮤얼 추쿠에제의 슈팅이 골대를 때려 위기를 넘긴 마요르카. 2분 뒤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프리킥 기회에서 무리키가 머리로 공을 떨궜고 이를 은디아예가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마요르카는 마지막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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