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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한 총리 "사고원인 철저한 조사, 사실 규명하겠다"


5일 ‘이태원 사고 중대본회의’ 열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사실 규명을 하겠다. 이후 국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회의’를 개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참사 이후 정부의 원인 규명과 후속 대책, 책임 문제 등에 문제점을 보인 만큼 어떤 결론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총리는 “마지막 한분까지 최선을 다해 장례를 마무리하고 구호금과 치료비 지급 등 필요한 지원도 신속히 집행해 나가겠다”며 “장례·치료·구호금 지급 등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사고 인근에 마려된 추모공간을 찾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사고 인근에 마려된 추모공간을 찾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어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사실 규명도 이뤄져야 한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에 따른 조치를 엄중히 취하고, 국민 여러분께도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했다.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 안전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다중 밀집 때 안전관리 대책 등 재발방지책을 본격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오늘은 국가 애도 기간의 마지막 날”이라고 전한 뒤 “내일이면 일부 외국인을 제외한 장례 절차도 마무리되고 마지막 한분까지 최선을 다해 장례를 마무리하고, 구호금과 치료비 지급 등 필요한 지원도 신속히 집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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