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호텔신라가 높은 따이공 의존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9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입국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면세점의 주 수익원인 따이공 매출과 수익이 회복이 되지 않다”며 “고환율로 인해 내국인 대상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진행 중인 점이 당분간 실적 회복에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2023년 1분기를 지나면서 환율 안정과 본격적인 해외 소비 증가로 실적이 완만히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중국 보따리상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며 TR의 구조적인 성장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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