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hy가 기부 플랫폼을 활용해 전국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28일 hy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자체 기부 플랫폼인 '프레딧 착한습관'에서 기부에 참여한 사람들은 3천937명이며 모금액은 2천900여만원에 이른다. 프레딧 착한습관은 온라인 몰에서 발생한 포인트를 고객이 직접 기부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직접 기부한 금액에 더해 hy 기부 금액까지 합치면 총 모금액은 5000만원으로 환경보호, 동물복지 개선 등에 사용한다.
이와 함께 hy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각 복지기관 주관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포털사이트 플랫폼에 게시하고, 기부를 통해 모인 금액을 홀몸어르신을 포함한 취약계층 처우 개선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전국 50곳에서 함께하고 있다.
복지관과 함께하는 사업을 통해 모집된 금액은 총 7천500만원이며 수혜 인원은 1천700여 명에 이른다. hy는 모금액의 최대 30%를 추가 지원해 사업을 돕는다. 모금을 조기 달성하거나 진행 일정이 종료되면 프레시 매니저가 목적에 맞게 발효유, 우유, 밀키트 등을 대상자에게 전달한다. 방문 시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독사와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김준걸 hy 고객중심 팀장은 "중·장년층과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고독사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는 1994년부터 28년째 '홀몸노인 돌봄 활동'을 진행 중이다. hy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매년 30억원을 지원한다. 전체 수혜인원은 3만5천명이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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