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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투자 유의 종목 지정…위메이드 "충분히 소명할 것"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 차이…2주간 검토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의 암호화폐인 '위믹스'가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들로에게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실제 유통량에서 차이가 확인됐다는 게 이유인데 위메이드는 소명 절차를 밟고 있다는 입장이다.

27일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는 이날 공지를 통해 "위믹스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의해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며 "DAXA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공동으로 투자 유의·주의 촉구, 유의·주의종목 지정, 거래지원 종료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거래소는 제출된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정확한 유통량 정보에 관해 투자자들에 대해 적시에 명확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은 점이 확인돼 투자자보호를 위한 방안을 재단과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거래소들은 약 2주간 위믹스에 대해 검토 후 유의 지정 기간 연장 혹은 해제,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가 투자 유의 종목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거래소로부터 유통량과 관련된 통보를 받았고 이에 대해서 충분히 소명했다. 더 충분히 소명하도록 하겠다"면서 "당사는 이미 분기 리포트를 통해서 모든 것을 공시했고 이를 거래소를 통해서도 공시한 바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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