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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TIGER ETF 기초지수 산출기준 변경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상장지수펀드(ETF)' 기초지수 산출기준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TIGER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와 'TIGER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 ETF 2종의 보수를 인하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기초지수 산출기준을 변경한다. 사진은 미래에셋자산운용 CI.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기초지수 산출기준을 변경한다. 사진은 미래에셋자산운용 CI.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유일 상품이다. ETF 기초지수는 'KIS CD금리투자' 지수로, 지수 연속성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기초지수 산출기준을 변경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산출기준 변경 전 KIS CD금리투자 지수는 오전·오후 고시되는 금융투자협회 CD(91일) 금리를 바탕으로 하루 두 번 지수를 산출했지만, 변경 후에는 오후 고시 금리만을 활용해 지수를 산출한다.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하는 CD91 금리 데이터 입수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한 가격 산정 기준도 추가했다.

기초지수 산출기준 변경으로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수익률 안정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해당 ETF는 매일 새로운 CD 91일물을 편입함으로써 금리 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이 없어 하루만 보유해도 만기가 91일인 예금 수준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팀장은 "지난 25일 기준 CD91일물 금리는 3.93%로, 종합자산관리계좌(CMA)뿐 아니라 3.123%인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보다 높다"며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단기금리상품 중에서도 경쟁력이 높고, 지속되는 금리 인상 속에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파킹통장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와 'TIGER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 ETF의 총 보수를 연 0.47%에서 연 0.05%로 인하한다. 운용보수는 연 0.40%에서 연 0.029%로, 지정참가회사보수는 연 0.03%에서 연 0.001%로, 신탁업자보수는 연 0.02%에서 연 0.01%로, 일반사무관리회사보수는 연 0.02%에서 연 0.01%로 각각 인하된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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