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알티캐스트가 강세다.
알티캐스트가 지분을 보유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차지인이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 사업에 진출하면서다. 알티캐스트는 6월말 기준 차지인 지분(15.43%) 보유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알티캐스트는 전일 대비 155원(7.49%) 오른 2천225 원에 거래 중이다.
차지인은 지난 26일 무빙, 마이크로스페이스와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과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배터리 교체형 전기이륜차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배터리 교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을 개발, 설립 및 운영, 수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서 3사는 각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발휘해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차지인은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포도'를 운영하고 있는 무빙의 배터리 교체형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데 있어 결제 솔루션, 전기량 통제 등의 기술의 투입한다.
마이크로스페이스는 배터리 교체형 스테이션 설치 부지를 개발하고 설치 후 관리를 포함한 생애 주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3사의 배터리 교체형 스테이션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진행한다. 국내 시장은 개화단계이지만 해외 이륜 전기차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올해 글로벌 전기이륜차 시장을 7400억원으로 추산했으며, 오는 2027년 해외 시장규모는 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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