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재무건전성 회복을 위해 LCD TV 출구 전략에 속도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진행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년간 사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해왔지만, 극심한 수요 침체와 변동성 높은 시황을 극복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며 "현 상황을 보다 엄중하고 치밀하게 대응하고, 재무 건전성 회복을 최우선으로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LCD TV 출구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경쟁력 차별화의 여지가 크지 않고, 시황에 따른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기존 대비 생산 종료 일정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내 8세대 TV 팹의 LCD 생산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등 적극적인 LCD 출구 전략을 통해 OLED로의 구조 전환을 더 빨리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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