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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비수' 이강인, 라리가 11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베스트 11으로 선정됐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그 11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후반 한국 이강인이 몸을 풀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후반 한국 이강인이 몸을 풀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강인은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당당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23일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발렌시아 전에서 후반 38분 결승골을 기록해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베스트 11으로 선정됐다. [사진=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공식 유튜브 채널]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베스트 11으로 선정됐다. [사진=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공식 유튜브 채널]

유소년 팀을 포함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9년간 발렌시아에서 뛴 이강인은 결승 득점을 터뜨리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한편 이강인은 올 시즌 11경기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8월에도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베스트 11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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