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최근 개발한 238단 4D 낸드를 내년 중반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6일 진행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38단은 지난 8월 FMS(플래시 메모리 서밋)를 통해 개발 완료를 발표했다"며 "고객 샘플은 2023년 초부터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에서 더블 스택과 PUC(페리언더셀) 기술을 가장 먼저 도입했기 때문에 238단 양산은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2023년 중반 양산을 시작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솔리다임 실적에 대해서는 "비상장사이다 보니 3분기를 특정해서 실적을 말하긴 어렵다"며 "전체적으로 올해 초에 일회성 비용을 뺀 경우 흑자가 예상되나, 갭 기준으로는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초 예상 대비 시황이 좋지 않아 솔리다임 실적도 나빠지고 있다"며 "급격한 시장 변화를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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