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봇 AI'에 신규 캐릭터를 대거 적용하며 다양한 수요층 잡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이달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비스포크 제트봇 AI'에 적용하는 새로운 캐릭터를 대거 공개하는 '비스포크 제트봇 AI 콜라보 서바이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스포크 제트봇 AI 콜라보 서바이벌은 가상 체험 공간인 '제트랜드'에서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와 함께 이뤄진다. 제트랜드는 삼성 청소기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봇 AI'를 체험할 수 있도록 네이버Z의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인 젭(ZEP)에 마련된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일상을 함께 하는 친구 같은 로봇청소기의 특성을 부각하고자 그동안 '잔망루피', '미니언즈' 등의 캐릭터를 적용한 특별 패키지를 출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영유아나 어린이를 자녀로 둔 부모를 겨냥해 ▲원조 어린이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 ▲영유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꼬마버스 타요와 친구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특공대' ▲어린이 팬덤을 보유한 '캐치! 티니핑' 등이 참여한다.
또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EBS 웹예능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붱철조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 ▲동물의 왕 사자 캐릭터 삼성라이온즈 '블레오'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캐릭터들도 참여한다.
각 캐릭터들은 제트랜드에서 제트봇 AI의 얼굴이 되기 위한 포부를 밝히는 등 서바이벌 형식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은 가장 갖고 싶은 나만의 제트봇 AI를 응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응원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 중 10명을 선정해 비스포크 제트봇 AI 제품과 자신이 직접 선택한 캐릭터가 담긴 한정판 상단커버를 증정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제트봇 AI 본품과 이벤트에 참여한 9종의 캐릭터가 적용된 상단 커버로 구성되는 특별 패키지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한정 판매가 진행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제트봇 AI는 똑똑한 자율주행 성능, 우수한 흡입력, 스마트싱스 기반의 집안 모니터링·펫케어 서비스 등으로 단순히 청소를 대신하는 가전을 넘어 일상을 함께 하는 친구 같은 가전"이라며 "서바이벌이라는 흥미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가 이뤄져 더욱 의미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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