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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플러스 "휴센텍 BW 조기 상환 예정...협력관계 종결"


휴센텍, 지난 2월 거래 정지… “더 이상 재무적·사업적 관계 없다”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리튬플러스는 휴센텍과 엮인 협력관계를 종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휴센텍이 당사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관해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했다”며 “조기상환 청구일은 다음달 21일이며 예정대로 상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튬플러스는 휴센텍과 관련된 협력 관계를 종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I [사진=리튬플러스]
리튬플러스는 휴센텍과 관련된 협력 관계를 종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I [사진=리튬플러스]

청구 금액은 149억 5천만원을 포함해 보장이율과 기 지급된 표면이자율 등을 반영한 규모다. 리튬플러스는 풋옵션 대금을 공탁하는 등의 방식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휴센텍과의 협력 관계를 모색했으나 거래정지 등의 불확실성이 걸림돌로 작용했다“며 ”휴센텍 기존 주주들과는 원만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센텍은 감사의견 거절, 경영진 횡령·배임 등의 이유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올해 2월 초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리튬플러스 측은 이번 BW 조기 상환으로 양사의 재무적, 사업적 관계는 모두 정리될 전망으로 전망한다.

한편 리튬플러스는 순도 99.99%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 후 지난 13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마쳤다. 50톤(t) 7기, 40톤 4기 반응기를 포함해 원료 투입구부터 완제품 생산 공정까지 세척하는 등 양산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달 말 글로벌 기업의 생산기술자들의 방문과 다음달 중순 리튬 첫 생산을 앞두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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