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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정훈 타격코치 퓨처스팀 감독 선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승엽호'로 새롭게 닻을 올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퓨처스(2군)팀 코칭스태프로 개편했다. 두산 구단은 퓨처스팀 감독으로 이정훈 타격코치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정훈 신임 퓨처스팀 감독은 대구상고(현 대구상원고)와 동아대를 나와 지난 1987년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빙그레 시절 교타자로 이름을 알렸고 1994년까지 한화에서 뛴 뒤 1995~1996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고 1997년 OB 베어스(현 두산)으로 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두산 베어스는 퓨처스(2군)팀 사령탑으로 이정훈 타격코치를 선임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는 퓨처스(2군)팀 사령탑으로 이정훈 타격코치를 선임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KBO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91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9리(3072타수 918안타) 66홈런 353타점 151도루 515득점이다.

1997시즌 종료 후 선수 은퇴했고 이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9년 천안 북일고 감독, 2012년 한화 퓨처스팀 감독을 맡았다.

지난해부터는 두산 코칭스태프로 와 타격 코치로 활동하며 1, 2군 선수단을 지도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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