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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전임시장 잘못된 시스템 바로 잡을 것”


취임 110일 기자회견

[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과거 12년간의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로 성남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신상진 경기도 성남시장은 취임 110일째인 18일 시청 한누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5·6·7기를 들여다보고 미래 설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전임 시장 시절 이뤄진 거짓 모라토리엄, 사업비가 과도하게 책정된 수정구 대왕저수지 복원사업, 고등동 민간임대아파트 인허가 등은 이상한 사업들”이라면서 “이런 것들을 바로잡아 시민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18일 취임 11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청]

신 시장은 “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소통행정 체계를 만들겠다”면서 “과거 전임시장 시절 잘못된 행정 시스템을 바로잡기 위해 시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민선 8기 시정구호를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으로 정한 이유”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또, 경제 분야 로드맵과 관련해 “성남시를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 만들겠다”며 “산·관·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발족한 상태”라고 했다.

/성남=변준성 기자(tcnew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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