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국가대표선수촌이 자리한 충북 진천군민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체육회는 지난 1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개방했다.
체육회는 이날 진천군민 등 600여 명이 참가하는 '2022 생거진천군수배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체육회는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첫 생활체육대회다. 체육회와 진천군이 협의를 거쳐 지역 주민 그리고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선수촌 개방을 결정했다.
이날 진천군민 등을 포함해 3종목(수영, 탁구,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촌 내 수영센터, 오륜관(탁구장), 제1육상장에서 진행됐다.
유인탁 선수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생활체육 활동이 다시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얘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