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2 교육리그 18일 스타트 日 소프트뱅크 참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 유망주 육성 활성화와 체계적인 비시즌 훈련과 실전 경험 환경 제공을 위해 교육리그를 연다. 올해 교육리그는 18일 막을 올려 오는 29일까지 치러진다.

교육리그는 정규시즌 종료 후 구단 자체적으로 진행해온 기존 연습경기를 대신하게 된다. KBO가 총괄하여 경기 일정과 운영 규정을 정립하고 해당 경기에 KBO 심판과 기록원을 파견한다.

KBO는 참가 구단별 경기 운영비를 지원하고 각 구단별 선수단 교육, 지역 사회공헌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리그에는 모두 7개 구단이 참가한다. 이동 거리, 날씨 등을 고려하고 구단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남부지방 구장을 위주로 총 20경기를 편성했다.

또한 KBO 선수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구단을 초청해 총 3경기를 치른다.

원활한 선수단 운영과 유망주 선수 참가 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리그 기간 경기는 별도 엔트리 운영 없이 진행된다.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 되지 않는다.

KBO는 "이번 교육리그를 통해 보완점을 찾고 향후 개선,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2 KBO 교육리그 일정

▲10월 18일(화) : LG-KT(익산구장) 한화-삼성(경산구장) 롯데-NC(마산구장) ▲10월 19일(수) : LG-KT(익산구장) 한화-삼성(경산구장) ▲10월 20일(목) : 휴식일 ▲10월 21일(금) : LG-한화(서산구장) KT-NC(마산구장) 삼성-롯데(상동구장) ▲10월 22일(토) : LG-한화(서산구장) NC-삼성(경산구장) KT-롯데(상동구장) ▲10월 23일(일)~24일(월) : 휴식일 ▲10월 25일(화) : LG-삼성(경산구장) 소프트뱅크-롯데(상동구장) ▲10월 26일(수) : 한화-삼성(경산구장) LG-롯데(상동구장) ▲10월 27일(목) : 소프트뱅크-한화(상동구장) ▲10월 28일(금) : 소트트뱅크-삼성(경산구장) LG-NC(마산구장) 한화-롯데(상동구장) ▲10월 29일(토) : LG-NC(마산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