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 등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접속이 모두 정상화됐다.
16일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오딘과 우마무스메 각 공식 카페를 통해 이와 같이 공지했다. 회사 측은 이날 오전 7시쯤 오딘 공식 커뮤니티에 "10월 15일에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복구 작업이 완료돼 16일 6시에 카카오게임즈의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된 상황"이라면서 "이번 화재로 인해 데이터 유실이나 손실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로 올린 글에서 "현재 모바일 환경에서 게임 접속 및 게임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PC 환경에서는 게임 이용이 불가하며 신속히 복구 진행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복구 과정 중 기기등록 서비스에 일부 문제가 확인돼 현재 비활성화됐고 기존 기기등록을 진행했을경우 해지될 수 있으며 정상화 이후 기기등록을 진행해 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접속 환경 이상으로 인한 보상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상기 서비스(PC 이용, 기기등록 서비스)가 모두 정상화 되면 보상과 관련된 사항을 별도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말했다.
'우마무스메' 접속도 정상화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 55분까지 약 14시간 25분까지 장애 현상이 벌어졌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카카오게임즈 이용자 분들께 사과와 양해의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오후 3시 30분경 SK C&C 데이터센터가 있는 SK 판교 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게임 접속에 난항이 빚어진 바 있다. 다만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이전 접속한 이용자들의 경우 정상적으로 게임을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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