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다날 계열사 제프가 네오핀과 블록체인 생태계·메타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월드'에 콘텐츠 확대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제프월드는 유저의 콘텐츠 활동이 보상과 소비로 이어지는 신개념 커뮤니티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단순 커뮤니티를 넘어 쇼핑·엔터테인먼트·레저 등 일상생활과 연결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프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멤버스·도미노피자·에스알(SR)·조이시티·이브릿지·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의 선두기업들과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제프월드 내 네오핀 지갑연결 ▲제프월드 내 웹(Web)3.0 금융인프라 관련 협업 ▲상호 플랫폼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과 디지털 자산 사업화 등 전반적인 사업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프월드 사용자들은 메타버스에서 네오핀이 제공하는 '스테이킹', '일드파밍', '스왑' 등 블록체인에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제프월드는 블록체인 사업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진 네오핀과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환 네오핀 대표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인 네오핀에서 제프월드는 메타버스의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제프월드 내 메타버스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네오핀 생태계 확장은 물론 글로벌 공략에도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경탁 제프 대표는 "제프월드의 탄탄하고 안정적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네오핀과 협력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현실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메타버스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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