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이 해상 화재나 침수 등 사고로부터 선박 승조원 안전을 지키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에서 스마트워치 기반 승조원 위치·건강 모니터링 솔루션, IoT 감지센서를 통한 함정내 시설물 안전 관리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스마트워치 기반 실시간 위치관리 기술은 함정 구역별 설치된 BLE 비콘(저전력 블루투스) 센서를 통해 각 승조원이 착용한 스마트워치 실시간 위치를 파악, 화재·침수·익수자 발생 등 긴급 상황에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승조원 건강관리 서비스는 승조원 심박수에 이상이 발생하면 스마트워치의 긴급 알람이 작동해 승조원 안전과 건강을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승조원들이 선박 내외부에서 위급상황을 맞이할 경우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2019년 IoT 네트워크를 활용해 화물선, 여객선 승조원 및 승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술을 처음 공개한 이후 성능을 향상시켜 왔다.
정창권 SK텔레콤 Infra Biz담당은 "해상 사고로부터 승조원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워치 기반 위치·건강 관리 기술 및 IoT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무선망을 통한 함정내 시설물을 실시간 관리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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