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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家 3남 김동선 상무, 올해 초 결혼…신부는 '방송기자' 출신 일반인


신부 A씨, 올초 종편 방송사 퇴사…김 상무보다 2살 연상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상무가 올초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무는 지난해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로 발령났으며 지난 2월에는 한화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을 맡았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사진=한화그룹]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사진=한화그룹]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상무는 올해 초 종편 방송기자 출신인 A씨와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987년생으로 1989년생인 김 상무보다 2살 연상이다.

A씨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2012년 한 종편 방송사에 입사한 후 해당 방송사 앵커로 활동했다. A씨는 올 초 결혼을 이유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주변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상무는 최근 미국 3대 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론칭을 주도하며 경영일선에 뛰어들고 있다. 향후 승계 과정에서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리조트 등 유통·호텔·리조트 사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그룹은 김동관 부회장 중심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됐지만 승계를 위한 지분 확보라는 숙제가 남았다. 한화그룹 지주사 격인 ㈜한화 최대주주는 지분 22.65%를 보유한 김승연 회장으로 김동관 부회장은 4.44%, 차남과 삼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는 각각 1.67%를 보유하고 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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