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7일 플라스미드 DNA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자회사 VGXI가 미국 텍사스주 콘로시 데이슨 테크놀로지 파크(Deison Technology Park)에 건설한 신규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준공식을 기점으로 10리터에서 1천500리터까지 총 3천 리터를 초과하는 유연한 발효 용량 능력을 통해 더욱 차별화되고 대규모의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위탁개발생산 사업 수행이 가능하다”며 “mRNA 원액 생산이 가능함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준공식은 케빈 브래디(Kevin Brady) 미국 하원 의원, 안명수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프랭크 홀리(Frank Holley) 시공사 BE&K CEO, 콘로시 관계자, VGXI의 고객사, 비즈니스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앤 타나베(Ann Tanabe) 바이오휴스턴(BioHouston) 대표를 포함한 텍사스 지역 바이오 기업 대표 등 업계 관계자도 함께 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VGXI의 새로운 본사인 신규공장은 DNA‧RNA 제조에 관한 기존 전문성을 활용해 증가하는 산업 수요를 지원하고자 당사의 역량을 크게 확장하기 위해 건설한 것”이라며 “유전자치료제, DNA 백신, RNA 의약품을 포함한 핵산 기반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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