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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드센스, ITS 성능평가서 '최고 등급'


"편리성 증대 위해 다양한 산업에 AI 기술 적용할 것"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자체 개발한 교통디지털전환(DX) 솔루션 '로드센스(RoadSense)'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ITS 돌발상황검지 성능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발표했다.

KT 관계자가 '로드센스' 솔루션의 ITS 성능평가 성적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KT]
KT 관계자가 '로드센스' 솔루션의 ITS 성능평가 성적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KT]

로드센스는 교통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AI 영상 검지 기술과 정교한 교통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교통 데이터 분석 기술능 결합한 교통DX 솔루션이다. 도로 위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검지한다. 스마트 교차로와 차량 번호 인식(AVI)과 시종점 분석(ODA) 등 응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ITS 성능평가는 관련 장비와 시스템, 서비스의 성능과 신뢰도 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KT 로드센스는 보행자, 역주행, 차량 정지 등 발생 가능한 다양한 돌발상황을 가정해 평가하는 돌발상황검지 부문에서 도로 100m, 200m 구간의 변수를 95% 이상 검출하는 정확도를 기록했다.

해당 솔루션을 ITS 사업에 적용하면 밤낮과 관계없이 정확하게 검지한 도로 위 돌발상황을 지자체 교통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도로 교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도로 흐름 개선과 교통 정책 수립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김봉기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 상무는 "지난해 ITS 성능평가 차량검지 부문에 이어 올해 돌발상황검지 부문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아 AI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교통관리를 넘어 국민의 안전과 편리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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