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가을 야구'가 아쉽게 마감됐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ALWC·3전 2승제) 2차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전날 1-2 패배에 이어 이날도 클리블랜드의 넘지 못한 탬파베이는 2연패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최지만은 1, 2차전 합계 5타수 무안타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최지만은 2회 1사 후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0회초 볼넷을 골라내고 대주자로 교체됐다.
연장 접전에도 쉽사리 0-0 균형이 깨지지 않던 경기. 끝내 웃은 쪽은 클리블랜드였다.
1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스카 곤살레스가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며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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