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회의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늘 인사혁신처를 통해 '헌법 63조에 따라 박진 장관의 해임을 건의한다' 는 국회의 해임건의문이 대통령실에 통지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앞서 29일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박 장관 해임건의안을 찬성 다수로 가결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정권 외교 참사·거짓말 대책위원회(외교 참사 대책위)'를 발족시키며 윤 대통령에게 '비속어 논란'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의 외교활동과 관련된 다른 의혹들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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