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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뺑소니 운전자 검거 기여 포항 허브 김유희 라이더 감사장 전달


"시민으로서 당연한 일 했을 뿐… 바로고 측 격려에 감사한 마음"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뺑소니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바로고 포항 허브 김유희 라이더에 감사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왼쪽부터) 바로고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포항 오천 허브 김유희 라이더, 김원범 허브장 [사진=바로고]
(왼쪽부터) 바로고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포항 오천 허브 김유희 라이더, 김원범 허브장 [사진=바로고]

바로고 포항 허브 소속 김유희 라이더는 지난 4월,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던 중 보행자와 충돌 후 도망가는 뺑소니 차량을 목격했다. 김유희 라이더는 현장 목격 직후 인근 경찰서에 신고 한 뒤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제출했다. 경찰은 김유희 라이더의 진술 및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가해 차량 운전자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포항 남부 경찰서는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협조로 범인 검거에 기여한 김유희 라이더에게 경찰 업무 협조 유공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하고, 운전면허 벌점 특혜점수를 부여했다.

 

김유희 라이더는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시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바로고 측의 격려에 자긍심이 생겨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업무 도중 목격한 사고에도 정의로운 마음으로 검거에 일조한 김유희 라이더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 귀감이 되는 라이더를 발굴해 ‘우리 동네 히어로’로 선정하고 감사장과 소정의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강도, 뺑소니 검거 등에 기여한 바로고 라이더 총 4명이 선정됐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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