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 자회사 그리드가 영산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리드가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모임(moim)' 등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철순 그리드 대표, 김갑수 영산대 산학협력단장, 권순덕 영산대 산학협력부단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영산대가 지난 7월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에서 개최한 '제7차 비전간담회'를 계기로 그리드와 메타버스 분야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리드와 영산대는 ▲인적 교류 ▲경영·기술·법무·디자인·외국어·기타 등 제반사항 ▲시설 장비 ▲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 ▲기타 협의에 따른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적인 상호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철순 그리드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영산대와 교육 현장에서 메타버스의 확산과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다양한 메타버스 기술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실증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수 영산대 산학협력 단장은 "메타버스 기술을 교육 현장에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소통 채널까지 더욱 다양화 할 수 있어 교수 학습 효과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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