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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1400원시대] 장중 1420원 돌파…13년 6개월 만에 최고치


개장 직후 1420원 넘어서…"달러 강세 현상 견고해질 것"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개장하자마자 장중 1천420원을 돌파하며 13년 6개월 만에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7원 오른 1천419원에 개장해 1오전 9시25분 기준 1천423.4원에 거래중이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20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지난 22일 달러당 1천400원선을 넘어선 지 2거래일 만에 1천420원선에 올라선 것이다. 장중 환율로 마지막 1천420원대 이상은 2009년 3월 18일(1천426.8원)에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마지막으로 1천420원대 이상에서 마감한 것도 2009년 3월 18일(1천421.5원)이었다.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64% 오른 113.14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주요국 통화 가치가 추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대외변수에 취약한 달러/원 롱 심리 과열은 불가피하다"며 "분기 말인데도 실상 환율 추가 상승에 대한 불안심리가 수입업체를 비롯한 실수요 저가 매수로 이어지며 역외 투기성 배팅도 한층 견고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설명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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