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제44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차기 회장에 선출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이던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 차기 회장에게 "이번 선출은 우리 기술의 우수성과 국제표준화 성과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표준을 통해 무역 기술장벽 해소와 세계 공동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첨단기술의 룰메이커(rule-maker)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1963년 ISO에 가입한 이후 20년 이상 이사회 활동과 국제표준화 성과 등을 바탕으로 이번에 첫 회장을 배출했다. 조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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