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지능형 클라우드 솔루션 진화…”하루만에 매장 연다"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교육 부문에서는 완전한 의미의 와이파이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하고, 소매 부문에서는 하루만에 하나의 매장을 열 수 있다. 정부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에 대한 100% 보장을, 금융 부문에서는 크로스 도메인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배포를 통해 몇 분만에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

화웨이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22’에서 ‘지능화된 클라우드-네트워크, 디지털 혁신 선도(Intelligent Cloud-Network, Leading Digital Innovation)’라는 주제로 서밋을 개최하고,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의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클라우드패브릭과 클라우드WAN, 클라우드캠퍼스 등 세가지 주요 시나리오를 다룬다.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고안됐다. 아울러,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더욱 안내하기 위해 무선 지능형 네트워크 아키텍처 백서를 발간했다.

선 리앙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 부사장은 디지털 변환이 진행됨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는 데이터 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새로운 요구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고 지목했다.

우선, 방대한 수의 사물인터넷(IoT) 연결은 초광대역 및 유비쿼터스 연결이 필요하다. 엔터프라이즈 지사 서비스가 점차 클라우드로 이동하면서 네트워크에서 유연한 배포와 빠른 클라우드화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새로운 서비스를 대규모로 출시해야 하고 서비스를 자주 조정해야 하므로 네트워크가 민첩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이어야 한다.

이에 따라 리앙 부사장은 “이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현재 지능화된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은 교육, 유통, 정부,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와이파이7 AP 에어엔진 8771-X1T, 400G 지원 차세대 캠퍼스 코어 스위치 클라우드엔진S16700, 포인원(4-in-1) 유니버설, 서비스 지능형 라우터 넷엔진 8000 M4 등 다수의 새로운 데이터 통신 제품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무선 지능형 네트워크 아키텍처 백서도 이날 발표했다. 리우 지아닝 화웨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마케팅 및 솔루션 영업부 사장은 “캠퍼스 네트워크의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완전 무선”이라며, “향후 와이파이6와 와이파이7의 채택은 네트워크 대역폭, 아키텍처 및 운영관리(O&M)에 대한 새로운 요구 사항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웨이는 차세대 캠퍼스 네트워크 아키텍처인 무선 지능형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제안했다. 이 아키텍처에는 완전 무선, 하이퍼 컨버지드, 초광대역, 단순화, 저탄소, 보안 및 지능형의 7가지 고유한 기능이 내재됐다.

아구스 아리얀토 비즈넷 네트워크 부사장은 '미래 지향적인 지능화된 WAN을 구축한다’를 주제로 "평평한 지하철 네트워크에 구축된 화웨이는 비즈넷이 업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며, “화웨이와 함께 IPE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술 및 비즈니스 혁신에 관해 더 많이 탐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빌리 웡 노바 크레딧 리미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파이낸셜 클라우드 네트워크 포로모팅 핀테크 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로 “우리 회사의 데이터센터에서 화웨이 클라우드패브릭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솔루션을 배포했다”라며, "물리 계층에서 화웨이 클라우드엔진 데이터 센터 스위치는 고성능 40GE/100GE 상호 연결을 구축하고, 관리 계층에서 솔루션은 전체 수명 주기 자동화 기능과 손쉬운 SDN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