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화웨이는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는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은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전환의 라스트 마일(last mile)을 보다 쉽게 실현할 수 있다.”
라이언 딩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사장은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개최된 ‘화웨이 커넥트 2022’ 기조연설자로 나서 올바른 시나리오에 적합한 기술과 디지털화의 라스트마일 실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화웨이는 올바른 시나리오에 적합한 기술을 찾아 업계 디지털화를 주도하는 다양한 혁신 인프라 솔루션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디지털화의 촉발을 위한 혁신적인 인프라(Innovative Infrastructure to Unleash Digital)’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산업 과제를 분석하고, 화웨이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적 강점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라이언 딩 사장은 ‘산업 역량 강화, 가치 창출(Empowering Industry, Creating Value)’을 주제로 “한층 심화된 디지털 전환은 기업이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보다 잘 적응하도록 도움을 준다”라며, “화웨이는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올바른 시나리오에 적합한 기술을 찾고,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디지털의 힘을 촉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딩 사장은 화웨이가 커넥티비티, 컴퓨팅 및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지속적인 업계 혁신과 다중 기술 간의 시너지를 주도하고,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는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밥 첸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은 올바른 시나리오에 적합한 기술을 찾는 데 여러 기술 간 시너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첸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인프라(Innovative Digital Infrastructure Accelerates Digital Transformation)’를 주제로 한 기조 연설에서 “데이터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며, 데이터 수집, 전송, 저장, 분석은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화웨이는 엔드 투 엔드 데이터 처리를 위한 풀 스택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전했다.
데이터 연결성과 전송, 그리고 스토리지는 이 프로세스의 중요한 축이다. 데이터 연결 측면에서 화웨이는 클라우드 패브릭(CloudFabric), 클라우드 광대역 네트워크(CloudWAN) 및 클라우드 캠퍼스(CloudCampus)를 포함하는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선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에게 쉽고 민첩하면서도 간소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견고한 디지털 기반을 구축해 디지털의 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전송 측면에서 화웨이는 다양한 산업에서 발전하는 5G 유선네트워크(F5G)를 적용해 산업 생산성을 재편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전광 베어링(all-optical bearing) 솔루션, 네트워크, 캠퍼스, 센싱 등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과 솔루션도 출시했다.
한편 데이터 스토리지의 경우, 화웨이는 생산과 거래, 데이터 분석 및 정보보호 등 6가지 주요 데이터 사용 시나리오를 위한 데이터 중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반을 구축해 기업이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화웨이는 글로벌 파트너를 위해 번성하는 디지털 생태계 개발을 지원하는 ‘화웨이 임파워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화웨이는 오픈랩스를 통한 파트너와의 공동 혁신을 추진하고, 새로운 프레임워크, 새로운 플랜, 통합 플랫폼으로 파트너에게 힘을 실어주며, 화웨이 ICT 아카데미와 화웨이 공인 학습 파트너(HALP)를 통해 인재 풀을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 컨설팅 및 플래닝 ▲제품 및 포트폴리오 전문성 ▲솔루션 개발 등 화웨이의 파트너가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한 세 가지 유형의 기능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화웨이는 향후 3년 간 글로벌 파트너 지원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에 3억달러(약 4천2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도 밝혔다.
/방콕(태국)=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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