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0(444타수 111안타)이 됐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3회 무사 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5회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기록하지는 못했다. 7회에는 삼진, 9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한편 샌디에이고에 11-2로 이긴 다저스는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96승 4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소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확보하면서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르게 됐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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