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 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선물옵션 만기일 영향으로 장중 외국인의 수급 변동성이 커지며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82포인트(0.33%) 오른 2384.28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4천994억원, 개인이 1천42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천51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한국앤컴퍼니, 하이트진로, DL 등을 담고 SK하이닉스, 기아, 유한양행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SK하이닉스, 유한양행, 메리츠화재 등을 사들이고 기아, 한국앤컴퍼니, 하이트진로 등을 팔았다.
대형주 중 LG화학, 삼성SDI, KB금융, 셀트리온, SK이노베이션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 기아, 현대차, 삼성전자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화학, 증권, 섬유의복 등은 오른 반면 철강금속, 운수장비, 기계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62포인트(1.25%) 상승한 777.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45억원, 82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천865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삼천당제약, 한일화학, 광림 등을 순매수하고 카나리아바이오, 네이처셀, 하이록코리아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대한광통신, 포스코ICT, 네이처셀 등을 담고 성광벤드, 태광, 리드코프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HLB가 11% 이상 급등했고 엔앨에프, 케어젠 등이 6%대 강세를 보였다. 에스티팜, 펄어비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도 3~4%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리노공업, 대주전자재료, LX세미콘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운송부품, 기타서비스 등은 오른 반면 통신서비스, 출판매체, 통신방송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원(0.25%) 하락한 1천380.8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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