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1천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12개 손해보험사에 이날 오전 10시까지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건수는 총 1천418건, 추정 손해액은 118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4개사인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1천205건, 추정 손해액은 100억6천만원이다.
지난달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1만여대가 침수 피해를 입은 지 약 한 달 만에 대규모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집계된 침수 피해 현황으로, 차량 침수 피해 건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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