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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취약계층 부담 경감 위한 금융사 자율적 지원 큰 힘"


KB소호 멘토링스쿨 참석…자영업자 등 의견 청취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취약계층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부의 추진 방향을 강조하며 "금융회사 등 민간 영역의 자율적인 지원 노력이 더해진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5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KB소호 멘토링스쿨' 간담회에 참석해 "금리 상승과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국민은행의 비금융 서비스에 대해 취약계층 지원 방안에 있어 고무적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은 이 원장이 지난 6월 30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아이뉴스24DB]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국민은행의 비금융 서비스에 대해 취약계층 지원 방안에 있어 고무적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은 이 원장이 지난 6월 30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아이뉴스24DB]

이날 열린 KB소호 멘토링스쿨은 전문가 멘토단이 경영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상대로 영업기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이날 멘토링스쿨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 자영업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 참석자들과 만나 컨설팅의 지원 효과와 사업상 어려운 점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 측면의 경제적 지원을 넘어 경영컨설팅과 취업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찾아가는 KB소호 멘토링스쿨과 같은 자영업자를 위한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감원도 중소기업 금융 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차주 상황에 맞는 지원방안을 안내하고, 상담 과정에서 파악된 장애요인 등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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