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모처럼 선발 출전했지만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는 터지지 않았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34에서 0.231로 하락했다.
최악의 8월을 보낸 최지만은 5경기 만에 라인업에 포함됐다. 반전이 필요했던 상황. 그러나 기대한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1회 1사 1루에서 양키스 우완 선발 도밍고 헤르만의 커브를 공략해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타구가 뻗어가지 못하면서 좌익수에 잡혔다.
이후 타석도 잠잠했다. 최지만은 4회에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좌익수 뜬공, 8회에는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최지만은 8회 또다시 맞이한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기록하지는 못했다.
탬파베이는 8회말 대거 6점을 쓸어 담으며 양키스를 9-0으로 완파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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