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삼기는 공시를 통해 오는 7일 개인주주와 일반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주주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삼기는 이번 온라인 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 실적 리뷰와 함께 향후 전기차(EV) 부품 생산 계획과 미국 시장 진출 등 기업의 중장기 성장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삼기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모터하우징, 감속기 케이스, 전기차용 샤시 제품 등 다양한 전기차 부품 생산기업으로 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많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북미 진출을 앞당기고 있는 가운데 삼기 또한 미국 공장 건설에 나서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IR협의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참여를 위한 접속 링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IR 시작 전 해당 링크 접속 시 상단 화면에 라이브 스트리밍 페이지가 오픈될 예정이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주주들은 진행 당일 실시간 채팅과 댓글을 통해 질문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삼기 관계자는 "삼기는 기존 내연기관 부품 생산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기차 부품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이어오고 있다"며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인 삼기이브이에 대한 비전도 소개할 예정으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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