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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수출용신형연구로 착공식 개최


대형원전부터 SMR까지 원전토탈솔루션 갖춘 국내 유일 기업 '우뚝'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우건설이 원전토탈솔루션을 갖춘 국내 유일무이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부산 기장군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수출용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 정부, 지자체 및 국회 주요인사와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해 발주처인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출용신형연구로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수출용신형연구로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는 하부구동 제어장치, 판형 핵연료 등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최신기술을 적용한 15MW급 연구용 원자로를 건립하는 공사다. 지하 4층~지상 3층 규모의 개방수조형 원자로와 관련계통, 이용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로 이뤄진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4월 주간사(지분50%)로서 현대건설(30%), GS건설(20%)과 함께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출용신형연구로의 건설로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방사성동위원소의 국내 수급 안정화와 제품 수출능력을 확보, 고부가가치 의료서비스와 산업 활성화등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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