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7월 생산자물가가 급등하며 적신호를 켰다. 가스와 폐기물 등이 크게 오른 까닭이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9.2%,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공산품 물가는 내렸지만 전력과 가스·폐기물이 전년동월 대비 21.4% 급등한 탓이다.
특수분류별로 식료품은 전월대비 2.6% 상승하고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14.6% 상승했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0.5% 오르고 IT는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식료품·에너지 이외는 전월대비 0.1% 올랐다.
국내공급자물가지수도 크게 올랐다. 7월 공급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4.7%, 전월대비 0.7% 올랐다. 원재료가 전년동월 대비 54.6% 오른 탓이다. 중간재는 13.1% 올랐고, 최종재는 7.3% 상승했다.
총산출물가지수도 상승했다. 7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11.5% 오르고 전월대비해선 보합세를 보였다. 농림수산품이 전년동월 대비 4.5% 오르고, 광산품이 8.5%, 공산품이 15.2% 오른 탓이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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