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11번가의 한 남성 임원이 동료 여성 임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11번가는 임원 A씨에 대해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리고 임원 보임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함께 있던 최고경영자급 임원 C씨도 견책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올해 4월 회식 자리에서 동료 임원 B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으며, B씨는 지난 6월 퇴직한 상태다. B씨는 사건 당시 함께 있던 C씨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퇴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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