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상반기 매출 309억 달성…전년비 7.5%↑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올해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309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27.6% 성장했다. 2분기 매출액은 155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2.5%를 달성했다. 특히 데이터 부문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억원, 31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42.5%다.

쿠콘은 작년 4월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국내 데이터 수집·연결 비즈니스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월 마이데이터 오픈 API의 공식 출범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 확대될 예정임에 따라 안정적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데이터 서비스 성장을 중심으로 쿠콘의 외형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신규 API 출시와 신규 대형 고객 유치 등이 계획돼 있는 하반기에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