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민재, 세리아A 나폴리 데뷔전 선발 풀타임 출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나폴리와 계약해 이탈리아 세리아A로 진출한 김민재가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있는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엘라스 베로나(이하 베로나)와 2022-2023시즌 세리에A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김민재는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그는 지난달(7월) 튀르키예(터키)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했다. 그는 페네르바체에서 기량을 인정받았고 나폴리 데뷔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주된 임무인 상대 공격을 잘 막아냈고 전반 13분에는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몰고 들어가는 장면도 있었다. 김민재는 상대와 적극적인 볼 경합 과정에서 후반 추가 시간 옐로 카드를 받았다.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왼쪽에서 두 번째)가 16일(한국시간)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 2022-2023시즌 세리아A 개막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추가 시간 골을 넣은 빅터 오시맨이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왼쪽에서 두 번째)가 16일(한국시간)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 2022-2023시즌 세리아A 개막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추가 시간 골을 넣은 빅터 오시맨이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나폴리는 베로나에 5-2로 이겨 개막전에서 승점3을 손에 넣었다. 기선제압은 베로나 몫이 됐다.

전반 29분 올라온 코너킥을 코라이 귄터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케빈 라사냐가 문전에서 밀어 넣어 나폴리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는 전반 37분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가 헤더로 맞불을 놓으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나폴리는 전반 추가 시간 베로나의 선취골 비슷한 상황에서 득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조반니 디로렌초가 머리로 연결한 공을 빅터 오시멘이 마무리해 2-1로 역전했다.

베로나도 반격했다. 후반 3분 토마 앙리가 나폴리 골망을 다시 한 번 흔들어 2-2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나폴리는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0분 피오르트 지엘린스키가 골을 넣어 3-2로 재역전했다. 후반 20분에는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34분에는 마테오 폴리타노가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에 성공했다.

유럽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0을 줬다. 나폴리에선 로보트가가 가장 높은 평점 7.9점을,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크바라트스켈리아와 앙드레 잠보 앙귀사가 각각 7.8점을 받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민재, 세리아A 나폴리 데뷔전 선발 풀타임 출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