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선수, 지도자, 스포츠행정가 등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함양과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일 시작됐고 오는 1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스포츠인 종합 교육과정은 선수·지도자·심판 등 제도권 내 스포츠인뿐 아니라 일반 스포츠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스포츠행정가과정 ▲강사역량개발과정 ▲지도자과정 등 8개 과정을 집합 교육 위주로 시범 운영한다.
스포츠행정가과정은 9일 체육단체 직원 대상 '스포츠행정가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온라인 줌 특강을 시작됐다. 체육회는 "입사 연차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교육과정을 세분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사역량개발과정은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강의경력 여부에 따라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교육한다. 교육은 맞춤형 교안과 콘텐츠 기획 구성법, 대상자 특성별 교수법 이해 등 강사활동에 필요한 강의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
지도자과정은 전체지도자 대상 기초과정, 전문체육지도자 대상 코칭과정을 운영한다. 지도자 역할과 덕목, 훈련계획 수립법 등 지도자가 함양해야 할 기본 지식을 교육한다.
체육회는 "건강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스포츠인 육성이라는 교육비전을 중심으로 바른 소양과 전문 역량을 갖춘 스포츠 인재를 양성 중"이라며 "향후 전남 장흥 소재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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