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삼성생명은 사망보장에 실속있는 상속자산과 상속세·유족생활자금 준비를 할 수 있는 '삼성 우리집 착한종신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납입기간 중에 해지되면 유해지환급금형 상품 해지환급금의 30%, 납입이 끝난 뒤에 해지될 경우에는 유해지환급금형 상품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하는 '저(低)해지환급금형'으로 설계됐다. 저해지환급금형은 중도에 계약이 해지될 경우 유해지환급금형 상품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유해지환급금형 상품보다 높은 2.75%의 적용이율(보험료를 산출할 때 적용하는 이율)을 주보험에 적용해 보험료를 더욱 낮췄다.
삼성생명은 납입 기간과 가입연령 확대로 선택폭도 넓혔다. 주보험의 경우 납입 기간은 최대 30년납 선택 가능하다. 신설된 5년납의 경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보장에 집중했다"면서 "상속이 대중화된 시대에 실속있게 상속자산을 준비하고 싶다면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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