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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比 9% 성장…전체 샤오미·5G 삼성 '1위'


전 분기에 비해서는 5% 감소…전체 스마트폰 중 5G 비중 '역대 최고치'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보다 회복한 가운데 샤오미가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며 샤오미를 바짝 추격했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천700만 대로 전년 동기보다 9% 성장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5% 감소세를 보였다.

샤오미는 점유율 19%(반올림)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출하량은 전년보다 2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인플레이션과 부품 부족, 보급형 시장 경쟁 심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22 시리즈 [사진=정소희 기자]
갤럭시S22 시리즈 [사진=정소희 기자]

삼성전자의 경우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4% 성장하며 2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19%로, 샤오미를 근소한 차이로 따라잡았다.

이어 비보(17%), 리얼미(16%), 오포(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분기 기준 인도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6억 명으로, 5G 스마트폰 보급률도 지속 증가했다. 5G 스마트폰 비중은 2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비보, 샤오미·원플러스 등의 순이었다.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점유율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점유율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이에 2분기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년 동기보다 10% 올랐다.

프라치어 싱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분기 대비 수요가 감소했는데, 특히 5월과 6월에 감소세를 보였다"며 "수요 감소로 인해 지난 6월 말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10주 이상 재고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는 평소의 두 배 이상 규모"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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