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금호건설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주택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금호건설은 성남 분당구와 인천 서구에서 주택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달 성남 분당구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인천 서구 '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2건의 주택사업을 따냈다.
금호건설이 수주한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SDC)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토지를 공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사업비는 1천469억원이며 토지 매입비 등을 제외한 798억원이 민간사업비로 공동주택을 짓는 데 사용된다.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은 성남 야탑동 탑골공원 주차장 부지를 공동주택으로 개발, 지하 3층~지상 21층, 4개 동, 242세대를 건설하게 된다.
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주)에이치비씨에서 발주하는 공사로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규모의 243세대와 근린상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 금액은 547억원으로 올해 12월 착공 후 오는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앞으로 예정된 수도권의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수주에 성공한 단지는 금호건설의 기술력으로 훌륭한 품질의 주택을 건설해 분양에 흥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