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국내·외 단말기 가격비교 홈페이지' 더 쉬워졌다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국내·외 단말 출고가를 비교 분석해 알려주는 '국내외 단말기 가격비교 홈페이지'가 더 직관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편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와 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유영상)는 국내·외 단말 출고가를 비교 분석해 알려주는 홈페이지를 8월 1일부터 개편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국내외 단말기 가격비교 홈페이지'는 주요 단말의 국내·외 가격 정보를 제공해 이동통신 단말 출고가 인하와 이용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2018년 5월부터 운영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우선, 홈페이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그간 이동통신사, 제조사, 오픈마켓 등 유통경로별 단말 가격정보가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등 정보를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가별․유통경로별 주요 단말 가격 정보를 첫 화면에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고 국내·외 단말 가격정보를 한 번에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는 메뉴를 신설해 이용자가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가별․유통경로별로 단말 가격정보 순위 등이 자동으로 정렬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했다.

아울러 국내·외 단말 출고가 이외에도 이용자가 단말 구매 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그간 국내·외 단말 출고가 정보를 제공했으나, 이동통신사별로 주요 단말의 '공시지원금'과 유통점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추가지원금'등의 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 .

또 이용자가 단말 구입 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해 나가기 위해 '의견청취'아이콘을 생성해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방통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