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자 "갤럭시Z4, 물량 충분히 확보…실기 없이 제품 전달"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하는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 등 폴더블폰 신제품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급망 이슈 등으로 인해 제품 출하가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는 28일 진행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성공적인 출시로 폴더블폰이 중요한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품 완성도부터 공급까지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자인과 내구성 등에서 제품 완성도를 더욱 높였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강화된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풍부한 폼팩터 특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론칭 전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서 출시 직후부터 실기 없이 제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더블폰 판매 확대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이 노트 시리즈 이상으로 고객에게 호응을 받는 진정한 대세로 자리 잡고, 고성장을 이어가며 플래그십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